<G20 뭥미?> 시리즈 1

G20이 대체 뭐길래?

 

 

오는 11 11, 서울 G20정상회의가 열린다. 이명박 정부는 G20정상회의 개최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 기회”, “국격 상승의 기회라며 호들갑을 떤다.


오는 10월부터는
G20정상회의 경호안전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발효된다. 이 법을 활용하면 G20 경비에 군대를 동원하거나,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자기 맘대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이 가능하다. 심지어 지난 5월부터는 G20을 핑계로 이주노동자를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면서 인종차별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길거리에서 피부색과 차림새만을 보고 외국인들을 마구잡이로 붙잡아 검문하고 수색한다.


이런 대응은 G20정상회의를 향한 불만이 행동으로 표출될까봐 정부가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
도대체 G20이 뭐길래 이명박 정부는 이렇게까지 호들갑을 떠는 것일까?

 

G20은 어떻게 생겨났나?


G20
정상회의는 지금까지 2008 11월 워싱턴, 2009 4월 런던, 9월 미국 피츠버그, 2009 6월 캐나다에서 4차례 열렸다. G20정상회의는 2008년 세계경제 위기 격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장관 회의가 정상들이 모두 참여하는 회의로 격상됐다. 주요 선진국들은 현금을 많이 가진 신흥 개발도상국을 끌어들여야 위기를 진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 G20을 정상회의로 격상했다. 경제 위기 부담을 좀 더 여러 국가들(특히 중국)골고루나눠가지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원래 G8 IMF와 세계은행의 총회가 열리기 직전에 열려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세계 각국에 강제하려는 강대국들에 힘을 실어줬다. G8 G20으로 전환되었지만 이러한 전환 배경에는 약소국에 대한 배려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90년대 말에 발생한 동아시아 금융 위기가 선진국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흥개도국의 금융체제를 감시, 감독할 필요에서 G20으로 전환된 것이다.


, G8에서 G20으로 회원국들이 늘어났다고 해서 전 세계 경제를 대표하는 구실을 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G20 회원국들의 구성부터 주요 강대국들의 이해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 포함된 나라들(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EU에 속해있는 동유럽국가들)은 주요 강대국들의 입맛에 맞는 나라들이다. 더군다나 회의 진행이나 의사 진행이 공개적으로 이뤄지지도 않는다.

 

G20은 개혁적 기구인가?


G20
정상회의는 IMF, 세계은행, WTO를 더욱 강화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IMF, 세계은행, WTO는 신자유주의를 추진해 전세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망친 주범이다. 신자유주의가 추진된다는 것은 복지 재정을 깎고, 공공부문을 민영화해 공공요금을 인상하고, 기업효율성을 높인다는 이름으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것을 뜻한다. 3세계 국가들에서는 하루에 1 9천명의 어린이들이 죽는다. 보건 의료비로 쓸 수 있는 돈을 IMF에 외채를 상환하는데 쓰기 때문이다. 한국도 1997 IMF에 구제금융을 받은 결과로 혹독한 긴축정책을 실시한 적이 있다. IMF가 강요한 고이자율 정책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고 대규모 실업이 양산됐다.


<G20
뭥미?>시리즈 2“G20이 경제 위기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기대하세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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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초대합니다]

 

G20 ― 경제위기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가

연사: 김어진 _ G20 공동대응 준비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

일시: 9 15 () 오후 7

장소: 고려대학교 문과대(서관) 307 (안암역에서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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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다함께가 발행하는 격월간지 대학생 레프트 리뷰 4(2010 9~10)가 나왔습니다.

대학생 레프트 리뷰는 대학생의 삶과 대학생 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다룹니다. 대학생의 눈높이와 경험에 맞춰 쉽고 자세하게 현실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차례                                                    

 

초점

경제 위기의 현 단계와 노동자 투쟁_ 이종길

G20 서울 정상회담에 반대해야 하는 이유_ 김세란

중 갈등을 중심으로 본 동아시아 정세_ 김영익

 

대학과 대학생 운동을 말한다(3)

신자유주의와 대학 구조조정_ 이상우

고려대 출교 철회 투쟁에서 배운다_ 안형우

 

쟁점

우석훈과 조성주의 20대 당사자 운동론_ 강동훈

‘20대 당사자 운동을 둘러싼 쟁점들_ 정선영

 

서평

《무너지는 환상》(알렉스 캘리니코스)_ 이원웅

김예슬 선언》(김예슬)_ 김지윤

4천원 인생》(안수찬)_ 임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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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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